고흥군, 중증장애인 따뜻한 세상 나들이

  •  - 모범운전자 개인차량 등 27대, 운전자 가족모두 자원봉사 나서

    지난 10월 23일 장애로 인해 집에서만 지내던 중증장애인들과 보호자 등 40여명이 따뜻한 세상 나들이에 나섰다.

    고흥군 모범운전자회(회장 이명수) 27명과 가족들이 개인차량과 음식준비 등을 하고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종합병원 등 유관기관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는 나들이가 되었다.

    또한 더군다나 그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애태운 농심을 달래준 단비가 내린 뒤라 이들의 행렬이 더욱 푸근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군의 재정자립도가 7.6%로 열악하고 기초수급자는 전체인구의 8%, 노인인구 또한 날로 증가하여 31.9%로 슈퍼고령사회로 진입 하는 등 여러 가지로 환경이 열악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뜨거운 손길을 통해 ‘해피고흥의 꿈‘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운전자 모두는 1년이 아니라 평생 사고한번 나지 않을 것”이라는 덕담으로 이들의 아름다운 행렬을 출발 시켰다.

    고흥군 관계자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과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사업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고흥군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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