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시책 효과 나타나

  •  - 둘째아 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가족우대증” 발급

    고흥군 (군수 박병종)이 자녀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으로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흥군의 연령별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의 경우 2006년 376명, 2007년 436명, 2008년 9월 현재 41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출산장려시책이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실질적 혜택을 도모하는 출산장려시책을 마련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07.12.27)부터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은 관내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대상으로 둘째아는 월 10만원씩 12개월(120만원) 동안 지급하고, 셋째아 이상은 월 20만원씩 24개월(480만원) 동안 지급해 지금까지 170명에게 1억4천3백만원이 출산장려금으로 지급됐다.

    또한 임신부에게는 철분제 공급과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를 위한 초음파 검사 비용 중 본인부담액을 2회에 걸쳐 지원하고 결혼이민자의 경우 4회까지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출산용품 지원사업으로 올해 3,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출생축하앨범, 기저귀, 배냇저고리, 유아용가방 등 신생아 용품(20만원 상당)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 12종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셋째아 이상의 가정에 대하여 “다자녀가족우대증”을 발급하여 문화회관내 수영장, 팔영산자연휴양림의 시설 이용 시 5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자녀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지역사회의 공동분담으로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갈 수 있도록 시책개발과 수혜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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