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양면 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

  • 지상2층, 370㎡ 규모, 건강증진실, 보건교육실 운영



  • 최신식 의료시설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0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면 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전 신축된 보건지소는 지난해 12월 첫 삽을 뜨고 지상 2층, 370㎡ 규모로 총 사업비 5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건강증진실, 보건교육실 등 공간을 확보 최신식 의료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남양면은 병·의원, 약국 등의 의료기관이 없고 노인 인구가 30.5%로 만성퇴행성질환자가 증가하였으나 보건지소 건물 노후 및 의료장비 등이 부족하여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었다.

    군 관계자는 “남양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진료공간이 협소하고 노후가 심한 건물 등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시설 개선하여 건강하게 장수하는 행복한 고을이 되도록 보건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사업비 43억 4천여만원을 확보 보건지소, 진료소 16개소를 이전 신축하였고, 물리치료실 14개소를 증축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남대학교병원과 관내 응급의료기관 2개소와의 응급실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으로 농어촌지역에 적합한 응급의료체계를 마련하였으며, 2008년 사업으로 포두보건지소, 옥강보건진료소, 화계보건진료소 3개소가 이전신축 확정되어 국·도비 6억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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