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의 모든 시・군이 우리의 경쟁 대상입니다.

  • - 경쟁목표 자치단체 시책 발굴 보고회 가져
    - 40건 업무 벤치마킹, 내년도 군정계획 수립에 반영


    고흥군이 전국의 모든 시․군을 경쟁 대상으로 삼아 자체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쟁업무를 찾아 벤치마킹한 결과 총 40건의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를 6일 임태영 부군수 주재로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발굴된 시책들을 살펴보면 먼저, ‘군민이 참여하는 군수공약사항 평가’로 이는 충북 청주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공약이행을 위한 ‘군민평가단’을 위촉, 구성하여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계획의 타당성・실현성 등의 평가를 걸쳐 군민들에게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환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토지위치 자동안내시스템 구축’은 그동안 국・공유재산의 관리에 많은 시간과 인력 낭비 등 지형이 변형된 현장의 확인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PDA시스템(개인 휴대용 단말기)을 구축하여 정확한 위치와 자료제공으로 경계 또는 현황측량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현장실시를 통한 업무처리시간 단축으로 민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충남 태안군의 사례를 접목한 ‘한발 앞선 One-Line 재난관리’는 고흥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직 및 임무를 소개하고 각종 재난 정보 및 군민 행동요령, 그리고 기상특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군민들에게 안전문화의식 전파와 군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WHO 안전도시공인 사업 추진’으로 선진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세계 각국 국제안전 도시간 긴밀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행정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 등이다.


    고흥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들을 자세히 검토, 분석하여 내년 업무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하고 아울러 타 자치단체를 포함한 군민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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