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결혼이민자“한국어교실 수료식”가져

  •  -  한국어 교실 수료한 결혼이민자 여성 35명 수료증 전달
     - 발표회 및 놀이마당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감대 형성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월 29일 고흥읍 새마을회관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에서 이민자여성 방문지도사,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국어 교실을 수료한 3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 하였으며,  한국어 교실 출석에 모범을 보인 남양면에 거주 하는 ‘팜티김토하, 누엥티찐’ 등 2명에게 개근상을 수여 하였다.

    또한, 그간  짬짬히 배운 내용을 갈고 닦아 “발표회 및 놀이마당”을 행사도 열어 결혼이민자 여성 및 가족들에게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한국어를 열심히 가르쳐주신 강사님과 아이들 돌보미로 나선 방문교육 지도사 선생님 과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를 해 주신 자원봉사자, 특히 방학중 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지도와 학습지원 봉사활동을 해주신 배재대학교 학생들을 비롯 한국어 교실 운영에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었다.

    결혼이민자가족지원사업은 새마을회관(3층)에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고흥군과 보성군을 대상지역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우리말을 배우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가정 108가구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아동양육 방문지도사 32명이 “찾아가서 지도하는 1차 맞춤형 서비스”를  2008년 3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오는 8월 3일부터는  2차 방문 서비스가 시행될 계획이다.

    또한 이민자지원센터에서는 방문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이번 수료식을 맞아 8월 한달은 휴강하며,
    지금까지 초급반만 운영해 왔으나, 9월부터는 중급반 등 2개반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 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자에게는 출산 전후 서비스도 확대 제공하여 이민자가정이 편견없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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