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면, 광주광역시 임동 직거래 장터 성황

  • 임동 주민들의 성원으로 조기에 판매 완료



  • 강진군 마량면은 지난 11월 7일 광주광역시 임동을 찾아 도농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임동 주민자체센터에서 열린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강진군의 도암 간척지 쌀을 비롯 미역, 다시마, 김, 새우젓, 갈치속젓, 청각 등 특산품 24종을 팔았으며 7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안정적인 농수산물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2009년 11월 16일 자매 결연을 맺은 후 매년 직거래행사로 꾸준히 상호교류 해 왔다.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 이날 직거래 장터는 시작되자마자 행사소식을 듣고 장을 보러 온 지역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마량면 주민자치위원 이종민 간사 외 임원4명과 임동 주민자치위원장 조규재외 임원 및 새마을부녀회원이 참석해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를 적극 도와줘 직거래 장터의 활기를 더했다.

     

    지역주민들은 “값싸고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올해도 이 직거래 장터를 기다렸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농수특산물은 3시간 이른 오후 3시에 완판돼 뒤늦게 찾은 주민들이 발길을 돌려야하는 헤프닝도 겪었다.

     

    한편 강진군 마량면은 지난 4일 제주도 화북동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이어 광주광역시 임동 직거래 장터를 열어 주민자치교류 및 안정적 농수특산물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송파구 방이2동과 광주시 삼각동 그리고 다른 대도시 지역과도 지속적인 교류 및 직거래 장터 운영을 추진 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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