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내 주유소, 일제히 유가 내려 눈길

  •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 분위기 조성에 나서 훈훈

  • 강진지역 관내 주유소의 유가가 지난 2일 일제히 내려 주민들이 반기는 분위기다.

     

    강진군과 주유소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관내 휘발유 가격이 평균 2,013원으로 2,000원을 상회하였으나 2일 12시를 기하여 평균 1,992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주유소 업계는 가득이나 어려운 강진의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업계가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고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주유소협회 김남준 회장은 “유가의 원가가 하루에도 몇 번씩 등락의 폭이 있어 거기에 따라 갈수는 없지만 협회원들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다 같이 동참 하자는데 공감하여 가격을 내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강진 주유소 업계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마음자세로 영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주유소별 유가를 수시로 파악해 인근 장흥, 영암보다도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업계에 협조를 구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군민들이 관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