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등학교, 일반계 고교평가에서 상위권 눈길

  • 전국 1,577개 일반계 고교 대상으로 학력수준, 교육여건, 선호도 등 3개 항목 평가



  • 강진고등학교가 전국 일반계 고교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학력수준과 교육여건, 선호도 등이 크게 향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동아일보와 입시정보업체인(주)하늘교육이 전국 1,577개 일반계 고교를 대상으로 학력수준, 교육여건, 선호도 등 3개 항목을 평가 분석한 결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평가이다.

     

    특히 강진고등학교(교장 정재성)는 전라남도 95개 일반계 고교에서 15위를 차지했는데, 교육여건은 전남 20개 상위 학교 중 장성고등학교(24.2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24.00)를 받았으며, 평판도, 학력수준도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31위에서 16위나 껑충 뛰어 올랐다.
     
    강진고의 상위권 진입은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재정형편이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올해 군비 23억9천4백만원의 예산 투입과 강진군민장학재단이 261명 2억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군은 지역학교 살리기에 지속적인 지원과 창의․인성개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학실적을 높이고,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힘써 오고 있다.

     

    그 결과 강진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학생들을 서울대(6명), 연세대(4명), 고려대(3명)는 물론 이화여대, 중앙대 등 명문대학에도 진학시켰으며, 단순히 명문대학에 진학시키는 것을 넘어 원하는 학과로 진학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도 강진고등학교는 2013학년도 대입수시모집에서 서울대(2명), 고려대(3명), 연세대(3명), 계명대 의예과(1명) 등에 1차 합격해 현재 학생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군과 학교,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교육 살리기에 적극 앞장 선 결과다”며 “강진군의 교육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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