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열한번째 독립영화 ‘땅의 여자’ 상영

  • 오는 10일 토요일 저녁7시 상영, 무료 관람



  • 강진아트홀의 독립영화 열한 번째 작품 <땅의 여자>가 오는 11월10일(토) 저녁7시 소공연장에서 무료 상영된다.
     
    ‘순도 100% 유기농 다큐’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권우정 감독의 2009년작 <땅의 여자>는  농사꾼으로 살고 싶었던, 씩씩한 언니들의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이다.


    이영화는 세 여성이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여성 농민회 활동을 하면서 애초에 꿈꾸던 삶과는 다른 현실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다. 세 여성의 낮과 밤, 리고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을 보내면서 그들의 삶이 달라진 삶의 풍경들을 담아냈다.


    <땅의 여자>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 메세나상’수상, 제35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수상 등 2010년 국내에서 열린 주요 영화제에서 대상을 모조리 휩쓰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 대만, 호주, 네덜란드, 체코, 두바이 등 작은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상영된 바 있다.


    한편 강진아트홀 독립영화는 공동체 상영방식으로 개최된다. 공동체 상역방식이란 개인 혹인 집단이나 단체가 관람할 영화를 직접 선택해 상영을 요청하는 방식인데, 이번 상영회는 강진귀농인협의회가 <땅의 여자>를 신청해 상영하게 됐다.


    <땅의 여자>는 전체 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95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061)430-3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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