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을철 산불 없는 고장 만든다

  •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50여명 정신교육 실시

  • 전남 강진군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강진군은 산불예방 5개년 계획에 의거 오는 12월 25일까지 ‘가을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인력을 투입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김정식 해양산림과장이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제1초소장인 김성섭씨가 무전기사용요령에 대한 실무교육도 펼쳤다.

     

    또, 지난달 각 읍면별 휴대용 무전기, 산불진화차량ㆍ장비와 초소13개소 점검을 완료하고, 산불진화 조직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초기진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지난 5일부터 읍면 각 마을 이장 및 읍면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불 발생빈도가 낮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산림연접 산불방생 요소제거에 주력해 내년도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불법 소각은 수십 년 동안 가꿔온 산림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으니 널리 홍보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12월 19일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일과 성탄절을 전후기간인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를 ‘산불조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산림연접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과 산불 위험지역 내 소각단속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1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할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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