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농사 평가회 개최

  • 올농사와 농촌지도 연구사업 평가로 농업인 현장애로기술 해결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시험포장,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와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200여명과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올농사평가회를 가졌다.

     

    강진군농업인학습단체연대회의(위원장 김순옥)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평가회는 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된 가운데 작물, 원예, 축산분야의 시범사업별 평가, 기술센터 내 시험포장 및 국제농업박람회장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물로 가바쌀 수출, 쌀귀리 확대 재배, 여주 재배 및 상품화,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 유용미생물 배양실 운영,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교육, 농기계임대은행 운영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사업을 추진으로 좋은 평을 얻었다.

     

    강진군농업인학습단체연대회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한여농회, 4-H회 등 5개회 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순수한 농업인 학습모임체로 활발한 활동으로 정보교환을 나누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잦은 태풍과 기상 악조건으로 올해 농사가 많이 힘든 가운데 평가회가 열려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회가 더욱 활성화 되고 우리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오늘 평가회를 통해 얻은 농사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 교환으로 내년 농사를 알차게 준비해 지역농업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농업군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화 작목인 장미 신품종(누벨렛)을 개발하고 상표출원과 종묘포를 조성하는 등 확대 보급을 통한 로열티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을 배가시키는 획기적인 기반을 구축했으며, 2013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에서는 수출 쌀 분야 우수과제로 채택돼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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