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지사협 ‘반려식물 키우기’ 나눔 사업 추진

  • 공무원 화분 기증...취약 계층, 1인 가구에 직접 전달



  • 지난 7일,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 김동일)는 ‘반려식물 키우기’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식물 키우기’ 나눔 사업은 공무원들이 승진이나 인사이동으로 선물 받은 많은 화분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자 기증하며 추진하게 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 및 청장년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화분을 기증한 공무원 A씨는 “인사이동 시 관례적으로 화분을 선물 받으며, 사무실에서 방치돼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통해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좋은 일에 동참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민관연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려식물 키우기는 식물을 가까이 두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반려동물처럼 기르는 것으로, 마음에 상처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며, 도심이나 1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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