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재경향우회 김영일 회장, 고향사랑 마음 전해

  • 고향 강진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



  • 올해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 인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성전면 재경향우회 김영일 회장이 4월 22일 개최된 ‘강진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전국에 있는 향우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속되어 강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회장은 성전면 신풍마을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시유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지난 13일에도 성전면 소재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피아노 1대를 기탁한 바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김영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기부자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민복리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강진군과 기부자 간에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과 강진의 특색이 담긴 푸소 체험권, 강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061_430-3462, 3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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