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우수 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 나서

  • 순천시자원봉사센터 벤치마킹, 경남 하동군 등 관광으로 사기진작 도모



  • 강진군은 지난 24일 우수 자원봉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사항을 벤치마킹하고 강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남 하동군과 사천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해 봉사에 매달려 왔던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도록 했으며,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참여자간 소통을 통해 강진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재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가 필요하게 되면서 봉사단체 회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이번 견학으로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털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선진지 견학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나누고 도우며 서로 보듬고 살아가는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민간중심의 자율적·지속적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소통 플랫폼 구축,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능동적인 봉사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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