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하세요

  • 고품질 강대찬벼 및 찰벼 생산을 위한 시비 지도 실시



  • 강진군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강대찬벼 및 찰벼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시용(施用)을 당부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어린 이삭 길이가 0.15~3㎝ 가량 생길 때 주는 것이 적당하다. 

    강진군 이삭거름 시용적기는 강대찬 벼 품종은 예상출수 8월 15일 기준으로 7월 23일부터 29일이며, 고품질 찰벼 이삭거름 역시 출수기를 기준으로 시용 일자를 정하면 된다.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들의 출수기는 보람찰벼 8월 12일, 동진찰벼 8월 13일, 백옥찰벼 8월 20일이다. 

    이삭거름의 적정 시용량은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를 준 경우 생략할 수 있으며 토양특성 및 물관리에 따라 맞춤형 이삭거름을 시용하면 된다. 관내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NK복비(질소성분량 18%)를 기준으로 11~12㎏를 사용하면 된다.  

    밑거름 시용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표준시비 기간보다 일주일정도 늦줘 염화가리만 10a당 3~4㎏를 주면 된다. 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 불량 및 도복에 약하고 늦어지면 목도열병이나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최영아 연구개발과장은 “찰벼, 강대찬벼 등 고품질 강진쌀 생산을 위해 도복 피해가 없도록 벼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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