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순조롭게 추진

  • 강진군은 올해 가을착수 경지정리사업으로 선정된 강진읍 신천지구와 칠량면 명주지구의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기계화 영농으로 경지 이용률 증대, 농촌 생활환경개선, 영농여건을 현대화해 우리 쌀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킴은 물론 노령화된 농민들의 영농편익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2억5천만원을 투입해 강진읍 신천지구와 칠량면 명주지구 등 2개 지구 51.9ha를 대상으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9월말까지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10월중 사업을 발주하여 불규칙한 논 필지를 규모화하고 용배수로 정비, 경작농로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해 농민들이 내년에는 기계화 영농을 할 수 있도록 2013년 5월말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의 농경지가 높아져 국지적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예방은 물론 기존 논농사 위주에서 논·밭 겸용 시설원예 등으로 농지의 용도가 다양해져 농지의 가치 상승 및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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