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조성한다

  • - 지난 9일 첫 간담회 실시, 해양레저 복합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의견 제시 -


    강진군이 청정해역인 강진만에서 잡은 수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을 조성해 저렴하고 질 좋은 수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지난 9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강진군, 강진군수협, 기관단체장, 횟집, 중매인 대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마량항내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해양레저 복합 공간(Book&Cafe)을 조성하고, 해상수영장, 해양펜션, 갯벌체험장, 낚시공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설물을 설치해 운영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횟집의 간판정비, 리모델링, 마량 일원 횟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요음악회 경품 확대와 관광버스가 왕래할 수 있도록 도로개설 및 주차장 시설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계절별 횟값 정찰제 시행, 횟집 의식개혁, 주말 및 공휴일에는 회를 저렴하게 판매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김정식 해양산림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분석하고, 선진지 견학 및 간담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을 조성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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