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본뇌염 경보에 따른 예방활동 강화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아동은 예방접종 실시

  • 지난 19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강진군이 예방활동 강화에 적극 나섰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읍면 취약지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읍면시가지, 시장 다중이용시설 등까지 확대해 매일 취약지에 집중 연막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월부터 10월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게 긴 옷을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송나윤 예방의약팀장은“모기유충 서식지를 제거하고 생활주변을 청결히 해야 한다”며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 12세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월 해빙기를 맞아 월동하는 모기유충 구제를 위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기계실, 지하집수정 및 보일러시설 등에 모기유충 구제방역을 적극 실시한 바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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