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재배는 모종농사가 전부다!

  • 강진군, 딸기 우량묘 생산 사업 호평 줄이어



  • 딸기 수경재배로 매년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를 매년 배출하고 있는 강진서 딸기 모종을 베드 위에서 키우는‘딸기 고설식 폿트 육묘’사업에 대해 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지난 2007년부터 고설식 폿트 육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12농가 총2.5ha의 면적에서 약 1백3십만묘를 생산하고 있어 관내 딸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딸기는 어떤 모종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소득이 좌우되는 작물인 만큼 여름철 육묘관리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딸기 모종은 밭을 만들고 봄철에 딸기를 심어 노지에서 자묘(아들묘)를 키우는 형식으로 모종을 만들어 왔지만 이는 비를 피하지 못한 채 재배하는 어려움으로 탄저병 같은 병해에 쉽게 노출이 되 있었다.

    딸기 고설식 폿트 육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흙과 딸기묘를 분리시켜 베드를 짜고 수경재배 방식으로 묘를 키우는 방법으로 탄저병 같은 병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뿌리가 잘 보존되어 땅에 심었을 때 활착이 빠르고 개화가 빠른 장점이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연구사는 “매년 기술향상을 꾀한 결과 강진에서 보급된 고설식 폿트 육묘 모종이 타 지역보다 우량한 묘가 생산되고 있어 지역 딸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품질이 좋은 딸기 폿트 육묘시설 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관내 농가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모종이 보급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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