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패류 종패 생산 메카 조성한다

  • - 올 하반기부터 4개소에 꼬막 종패 생산 시범 사업 시작 -


    강진군이 오는 7월말부터 군비 7천만원을 투자해 ‘패류 종패 생산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꼬막 종패 생산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진원 군수 취임 이후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종패 가격 상승과 종패 부족에 따라 꼬막, 바지락 등 자연산 패류 종묘 생산량이 급감해 어업인 소득이 감소함에 따른 발빠른 대처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국내 최초로 참꼬막 인공 종묘 생산에 성공한 도암면 신기리의 다산해양종묘와 협조해 도암면 2개소에 ‘꼬막치패 중간종묘 양성장’과 대구 남호, 수인 어촌계에 ‘꼬막 모패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해양산림과장은 “이번 패류 치패 중간 육성 사업 및 모패장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진군이 패류 종패 생산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꼬막 종패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바지락, 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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