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함께 한 희망복지 지원서비스 “훈훈”

  • - 홀로 사는 거동불편 장애인 집안청소 등-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4월말 출범이후 복합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주민들의 욕구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희망복지지원단과 대한어머니회 봉사단체 회원들이 강진읍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지체(하지절단)4급 장애인 신득수(61세)씨 집을 방문해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밑반찬과 이불을 제공했다. 또, 만물목공소팀도 함께 참여해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고장 난 스위치 등을 수리해주었다.
     
    특히 희망복지지원단은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다리가 절단돼 의족에 의지하고 있는 신씨가 최근 외출 도중 의족이 부러졌다는 사실을 접하고 바로 의족을 교체해줘 훈훈했다.


    이날 이순심(54세) 대한어머니회장은 "앞으로도 질병과 장애로 힘들어하는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와 빨래는 물론 밑반찬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경록 주민복지과장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충실한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읍․면사무소와 희망복지지원단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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