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강진 어촌체험마을에서 신나는 갯벌 체험 해요”



  • -강진군, 사업비 총8억여원 투자 독살․개메기 체험장, 수상 체험장 등 조성


    지난 11일 하저 어촌체험마을 갯벌 체험장은 군동 계산초등학교와 완도 고금유치원생 등 80여명으로 북적였다.


    장화를 신고 호미로 갯벌을 뒤적이던 학생들은 “갯벌 속에 게도 있고, 바지락도 있어서 신기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을 해서 신난다”고 입을 모았다.


    독특한 어촌문화와 생활양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해상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탁월한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강진군 어촌체험마을은 매년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특히 갯벌체험, 독살체험, 개메기 체험 등 다채로운 어촌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어촌 체험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강진청자축제 체험프로그램에 포함돼 있고, 축제장 방향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4월부터 약3억원을 투자하여 하저 어촌체험마을과 백사 어촌체험마을에도 독살 체험장과 개메기 체험장을 새로 조성해 체험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서중어촌체험마을에 5억원을 투자하여 바다 위에서 낚시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수상체험장 3동을 추가 제작 중에 있으며, 기존 5동을 합해 총 8동을 운영하게 된다.


    김정식 해양산림과장은 “시골 외갓집 같은 정겨움과 푸근함이 있어 강진 어촌체험마을에 매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더욱 찾고 싶은 어촌 체험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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