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계약심사제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 - 강진군, 2012년 상반기 8억9천6백만원 절감 -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사전 계약심사제 시행으로 올 상반기 8억9천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건설사업 등 각종 공사 21건에 3억9천6백만원, 각종 용역 23건 4억1천6백만원, 물품구입 24건에 8천4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민간위탁사업 계약심사제는 위·수탁 계약 체결 전에 추진계획에 따른 사업내용을 분석하고 위탁비용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공사는 추정금액 2억원 이상, 용역은 추정금액 3천만원 이상, 물품제조 구매는 추정금액 1천만원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


    김용은 감사팀장은 “사전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이번에 절감된 예산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ㆍ예산 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등에 대한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확보 및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감사부서에서 계약심사 업무를 전담해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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