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지 한마음축제 성료
- 월출산자락 대월마을 청정이미지 관광마케팅 -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2011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으로 선정된 전남 강진군 성전면 대월마을이 마련한 제 5회 달마지 한마음축제가 성료됐다.
장맛비가 내린 지난 6일 개막한 달마지마을 축제에는 이틀 동안 자매결연지역 주민과 향우, 체험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루었다.
강진군 청자골 달마지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배)가 주관한 제 5회 달마지 한마음축제는 청정이미지에 맞는 깨끗한 환경을 배경으로 운영 중인 농촌전통테마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월출산 남쪽자락에 아담하게 자리한 달마지마을의 행정명칭은 대월마을로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에서도 전통 재 콩나물 만들기, 지게윷놀이, 도롱태 굴리기, 강강술래공연, 떡메치기, 천연염색, 야채비빔밥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청자의 고장답게 종이청자 만들기 코너도 인기를 끌었고 특히 마을에서 직접 친환경으로 생산한 송이버섯, 야생녹차, 메주, 한과, 토마토, 쑥, 메실 등은 도시주부들의 인기 구매품목으로 자리 잡아 장기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한편, 개막식전행사에서는 광주광역시 첨단 1동과 자매결연을 맺는 뜻 깊은 자리도 만들었는데 달마지마을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1 농어촌마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향토자원을 적극 활용한 농촌체험형 휴양지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민소득을 10%이상 달성한 공로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KBC광주방송문화재단의 ‘2012 좋은 이웃 밝은 동네’밝은 동네 부문 버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행사장을 찾아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특산물과 함께 전통테마마을을 적극 활용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고 이윤배 운영위원장도 전국 제 1의 농촌체험마을이 되도록 마을주민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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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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