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서비스와 문화공연이 어울어진 청자골건강마을 가꾸기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지난 14일 칠량면 율변마을을 찾아가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청자골건강마을 가꾸기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문화적 혜택을 제공받지 못하는 마을을 찾아가 복합의료․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소와 강진예인회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진료팀의 양․한방․구강 진료 및 혈압․혈당검사를 비롯하여 금연클리닉 운영과 만성질환 예방 교육을 가졌고, 교육용 실습장비 뷰박스 체험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리는 등 주민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예인회의 다양한 공연은 농번기에 지친 주민들에게 피로를 풀어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주민 유덕님 (여 67)씨는 “마을에 찾아와 진료도 해 주고, 공연도 해줘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다”며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환한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