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풍성한‘추석맞이 위문’손길 이어져

  • 1,120여 가구 3천6백만원의 물품 전달



  • 전남 강진군과 지역 사회봉사 단체들이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풍성함과 훈훈함을 더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오는 17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장애인 단체 4개소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위탁가정, 재가장애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는 강진배를, 어려운 이웃 391가구에는 현금 3만원씩을 계좌 입금해 위문키로 했다.


    한편 지난 9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고령 장수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6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격려와 함께 과일을 전달하고, 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과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소고기, 과일 등 군과 도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곽영체․윤도현 도의원과 이승옥 전남도청 관광문화국장도 전남도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남미륵사 주지 법흥스님은 햅쌀(10kg) 600포를 기탁해 읍․면 600가정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강진산악회(회장 김동삼)에서도 드림스타트센터 저소득 아동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10가정에 현금 10만 원씩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강진다솜회(회장 손완근)에서도 어려운 이웃 5가정에 쌀, 김치 등 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2일 광주지방법원장흥지원 조정위원협의회(회장 오인환)에서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가정을 방문해 소고기, 쌀, 생활용품 등 1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들이 빠짐없이 골고루 위문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계 지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너나 할 것 없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각 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추석을 맞이하려고 애쓰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군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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