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민들의 최고 딸기 모종 만들기

  • 강진딸기육묘연구회 야간 현장교육 열려



  • 전남 강진군에서 딸기재배를 하고 있는 농민들이 좋은 딸기 모종 만들기를 위해 발 벋고 나섰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난 25일 저녁 강진 딸기육묘연구회 회원 26명과 함께 강진군 서산리 딸기 육묘농장에서 야간 교육을 갖고 좋은 딸기 묘 만들기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강진 딸기육묘연구회는 귀농인들과 초보딸기 재배농민들로 구성되었는데 최고의 딸기 모종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야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격려차 현장을 방문한 강진원 군수는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참석했다.”며 “강진군의 딸기가 전국적인 품질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과 농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영준 연구사는 “딸기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리는 가장 좋은 지름길은 좋은 딸기 묘를 얻는 데서 시작된다.”며 “좋은 묘 확보를 위해 직접 육묘하는 농가가 늘고 이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야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야간교육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지역활력작목 기반조성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확보로 딸기 묘 전용농장 0.8ha를 조성하고 무인자동방제기와 스크린을 설치해 기존 딸기농가들로부터 딸기 묘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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