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
관내 어린이집 17개소, 160여명 참석
“나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보육인으로서 직무상 윤리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난 23일 전남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관내 17개소 160여명의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예방교육에 앞서 보육인 윤리선언을 제창했다.
강진군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아동학대 문제를 사전 방지하고, 부모와 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진군 돌봄시설 특별조사 T/F팀과 인연을 맺은 전라남도 중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양홍렬 팀장이 아동학대의 유형,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의 역할 및 개입절차, 관련 사례 등 아동학대에 대한 폭넓은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보육교직원들이 최근 어린이집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로 사기가 저하됐다.”며 “이 자리가 여러분들의 자긍심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교육 후 보육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한빛 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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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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