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라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성료

  •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2,000여명 강진 다녀가



  • 전남 강진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라남도 교육감기 초중고 남녀 겨루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1,200명이 참석했는데, 전년도 대비 400여명이 더 참가했다. 선수 육성학교와 태권도장 수련생을 1조, 2조로 구분해 선수단간 실력을 겨뤄 좋은 경기를 관전하는 대회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단체전 경우 1~2학년 초등부와 3~4학년 남초부 1위는 동백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5~6학년 남초부에서는 삼향초등학교가 3~6학년 여초부는 여수서초등학교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중부에서는 목표 유달중학교가, 남고부에서는 여수초등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강진 전남생명과학고 전상혁 선수가 패터급에서 1위를 했으며, 이동환 선수가 웰터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강진중학교 연자흠 선수가  L-해비급에서 30초만에 RSC(주심직권승)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태권도 인력발굴에 애쓴 결과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더위 속에서 치러진 대회임에도 선수들이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경기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며 선수들과 경기를 진행하는 임원, 심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제3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초중고 남녀 겨루기 태권도대회는 올해 강진에서 열리는 3번째 대회로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700여명이 강진을 방문해 2일간 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양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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