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풍경식당, 독거노인 모시고 따뜻한 점심식사 대접

  • 강진읍 목리마을 어르신 50여명에게 점심식사 대접 훈훈



  • 강진읍에 위치한 풍경 레스토랑 조성인 사장이 지난 27일 강진읍 목리여자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초청,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2010년 강진으로 귀촌한 조성인 대표는 평소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소식을 접한 목리마을 김대중 이장과 서명선씨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본인들의 차량으로 손수 모시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조성인 대표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ㆍ소년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따뜻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싶다.”며 “요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요리사 재능을 강진군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러한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사연이 많이 알려져 우리 강진의 나눔과 기부문화가 활성화돼 살고 싶은 강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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