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 ‘세계속 강진 - 일본분과’, 강진군도서관서 정기 발표회 가져



  • 강진군청 동호인 취미클럽 ‘세계 속 강진’ 이 지난 24일 강진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란 주제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번 정기 모임은 일본분과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분과장인 미래산업과 김호중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일본 명칭의 유래, 정치 및 외교 상황, 지리여건, 언어 등을 각종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발표 후에는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일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호중 주무관은 “일본은 지리적, 역사적으로 우리와 가까운 나라로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동호회 활동을 통해 일본어와 함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도 공부하며 일본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세계 속 강진’은 미국․일본․중국․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동호회로서 글로벌 강진을 만들고자 박균조 부군수의 주도 하에 지난 2월 창단하였다. 각 나라별로 4개 분과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분기별로 해당 분과의 국가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가져왔고 이번 일본분과 발표회는 지난 3월 미국분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또한 지속적인 외국어 학습을 위해 미국 분과는 매주 수요일, 일본 분과는 첫째 주ㆍ셋째 주 월요일, 중국어 분과는 둘째 주ㆍ넷째 주 월요일에 분과별 모임을 갖고 있다.

     

    동호회원은 현재 미국 분과 5명, 일본 분과 8명, 중국어 분과 10명, 베트남 분과 8명이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가입해 있어 소통과 화합의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박균조 부군수는 “강진을 글로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인재 육성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세계 속 강진 동호회원들은 앞으로 강진청자축제를 비롯한 관내 각종 국제행사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세계속 강진’은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이나 가입 문의는 강진군 총무과(☎430-3725)로 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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