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작가, 2013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침묵의 미래’이야기

  • 제252회 강진다산강좌에 참여한 군민, 큰 호응



  • 2013년 제37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애란 작가를 초빙해‘침묵의 미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제252회 강진다산강좌가 지난 13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김애란 작가는 작가로 입문하게 된 이야기로 시작하여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침묵의 미래’ 집필 배경, 작품 세계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침묵의 미래’는 언어 자체가 스스로 그 존재와 가치를 되묻고 운명에 대해 질문하게 함으로써, 언어의 사멸이라는 현상이 현대문명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우화의 형식으로 말해주고 있는 작품이다.


    김애란 작가의 주요작품으로는 ‘두근두근 내 인생’, ‘달려라 아비’, ‘비행운’, ‘침이 고인다’등이 있으며, 대산대학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 작가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한 젊은 소설가로 이상문학상 대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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