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마이스타일트렌드페어 2016` 공동개최

  • 소상공인 연합 부스 마련, 세미나 개최 등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기회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동반성장연구소와 공동으로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 2016’ 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11월 18일(금)~20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9홀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업 및 창업 관련정보와 아이디어제품을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전업 및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고, 새로운 창업 트렌드 창조를 위한 종합 제품 박람회이다. 특정 업종을 벗어난 종합 창업박람회 중 최대 규모 행사로 창업 아이템 및 정보, 아이디어 제품홍보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부터 13년 까지 77만개(전체 소상공인의 25.2%) 업체가 창업하고, 65만개(21.2%) 업체가 폐업하는 다산다사형 구조를 지니고 있다. 사전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창업에 나서게 되면 과밀업종에 진출하여 버티지 못하고 일찍 폐업의 길로 나서게 되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제도와 법의 미비점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중기청은 과밀업종에 신규진입하는 업체에 대해 불이익을 주기로 하는 등 정책의 변화를 보이고 있기에 창업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는 더더욱 강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 창업박람회의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모토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 소상공인 업체 및 중소기업과 더불어 특성과 고교, 창업관련 학과 및 동아리 1만5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업및 일반 관계자 등 총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로 다른 업종간의 교류와 핵심역량의 융합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아이디어 업종으로 실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들을 특별히 엄선하여 소개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부스에는 이미 60여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높히고 있으며 여기에는 전자, 기계, 식음료, 뷰티, 공예 등이 총 망라, 예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박람회에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무·세무·법률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수 년간 소상공인 전문상담으로 특화된 전문 노무사, 세무사, 변호사 등이 나서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제품 사진 등을 사진 전문가들이 나서 무료로 촬영하는 무료 스튜디오도 운영,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특별 세미나도 개최한다. 19일(토) 11시부터 9홀 3세미나실에서 ‘상권분석시스템을 활용한 020 시장진단’ 제목으로 진익준 청강문화대학 교수가, ‘매출을 올리는 매장 디자인 트렌드 전망’ 제목으로 김상희 세종대학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서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와 전략수립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박람회 참여 회원사 중 우수브랜드·업체를 선정, 시상식을 갖고 박람회 참여 업체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아이디어 제품으로 창업하거나 전업하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달성과 성장을 위해서는 홍보와 확산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칫하면 사장될 수도 있는 소상공인들의 훌륭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하고 다른 업종간의 교류와 세미나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하며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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