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 현물출자로 경영 합리화 추진

  • - 1호선 2구간 개통에 따라 연내 7천여억원 현물출자

    광주시는 지난 4월 광주도시철도 1호선 2구간이 개통, 운행됨에 따라 시설물 운영기관인 도시철도공사에 현물 출자해 경영 합리화를 기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자하는 1호선 2구간의 시설물 산정가액은 총 7천여억원으로, 다음달 중 시설물에 대한 회계검증을 마친 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말까지 출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물출자가 이뤄지면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자본금은 1호선 1구간 개통 후 출자 받은 1조3천여억원을 포함, 총 2조여원에 이르게 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분리돼 왔던 재산권과 운영권이 통합, 일원화돼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무회계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의 각종 편익시설 확충 및 운영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각종 사업개발 등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의 운영 및 도시철도의 운영에 따른 주변지역 개발과 기타 도시계획 사업의 수행, 도시철도 운영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생활 편익시설 및 복리시설의 건설, 운영 내지 각종 부대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호선 2구간 공사가 완료된 지난 1월 2구간 시설물에 대한 인계·인수를 마치고 2월에는 영업 시운전 및 개통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전환을 받아 지난 4월 개통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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