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조직배양 딸기 우량묘 농가 분양



  •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명품딸기로 인정받은 담양 딸기가 조직배양한 우량묘로 다시 태어난다.


    담양군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바이러스 밀도가 낮은 조직배양 딸기 우량묘 4만주를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딸기농가에 분양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품종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국내육성 품종인 설향을 중심으로 지난 10월 각 읍면의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분양 신청을 받아 101농가에 설향 3만5천주와 레드펄(육보) 5천주를 1주당 250원에 분양 완료했다.


    조직배양 딸기 재배에 적정온도와 수분관리를 비롯해 시비량 조절 등 딸기묘 생육을 위한 적정환경 조성이 중요한 만큼 충분한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균실에서 조직배양한 우량모주를 정식해 폿트육묘를 실시함으로써 토양에서 전염되는 병해충을 최대한 차단한 우량묘 분양으로 고품질의 딸기생산은 물론 수확량 증대로 농가소득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1230여 농가에서 410여 ha의 딸기를 재배해 연간 502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담양-장성 딸기 신산업 클러스터 사업단’이 선정, 3년 동안 63억 원을 지원받는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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