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 가족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



  • 담양군은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담양군은 지난 15일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해 장애인과 그 가족 50명을 초청 순창 산림박물관과 내장산 단풍 구경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봉산제일교회와 장애사랑 봉사회 등 11개 단체에서 4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차량과 휠체어 등을 무료로 지원했다.


    뇌병변 1급인 이승회씨는 “가을 나들이는 생각도 못했는데 나와 처지가 비슷한 여러 장애우와 함께 단풍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함께한 봉산제일교회 김광식 목사는 “신체장애로 나들이를 쉽게 할 수 없었던 장애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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