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쌀 판매 팔 벗고 나서

  •  쌀 소비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쌀 수급에 따른 농민들의 불안심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이 쌀 판매에 팔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농민단체와 RPC대표, 공무원, 언론인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 협의회’를 갖고 쌀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공직자들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760톤(3만8천 가마) 판매를 목표로 ‘담양쌀 사주기 범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출향인 1만 여명에게 고향쌀 사주기 서한문과 전단을 발송했다. 택배비는 무료로 지원하게 되며 매 분기별로 평생고객 우수 판매왕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15일 저녁에는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재경담양군향우와 담양군 출신 도청 공무원, 군청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고향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 말까지 군청 내에 ‘쌀 수급안정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쌀 수급안정과 담양쌀 사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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