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을철 수확기 ‘쯔쯔가무시’ 조심하세요.

  • - 농업종사자와 노인층에 쯔쯔가무시 예방물품 지원 -


    담양군이 바쁜 농사철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활동을 벌인다.


    15일 담양군은 가을철 대표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유행시기를 맞아 65세이상 노인 농업종사자를 비롯 기초생활수급자 중 농업종사자, 독거노인 등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물품(기피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예방물품과 홍보물 배부를 비롯 예방요령을 함께 안내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와 합동으로 마을앰프방송과 가두방송을 통해 쯔쯔가무시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읍면 농민상담소에 예방물품을 비치하여 벼 수확기 영농지도와 병행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작업 1시간 전에 기피제를 옷과 모자, 신발 등에 살포한 후 마른 뒤 착용하면 쯔쯔가무시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으며, 작업 후 두통이나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특히 벌레 물린 자국이 있는 경우 서둘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기증세와 비슷하여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가 어렵고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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