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과 자연의 미학을 담은 ‘담양 오방길 기차 여행’ 상품 눈앞



  • - 코레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담양 기차여행상품 개발 팸투어 -

    웰빙관광 1번지 담양군은 저탄소 녹색여행 상품인 느림과 자연의 미학을 담은 ‘담양 오방길 기차 여행’ 상품을 만든다.

    담양군은 최근 코레일 광주지사, 한국관광공사 호남권협력단과 공동으로 정기적인 열차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전국의 코레일 열차상품 영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담양 오방길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오방길 팸투어에는 서울과 부산 등 열차 관광상품 대표 판매자 30여명이 참여해 1박 2일 일정으로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중심이 되는 ‘명품 숲 길’과 슬로시티 창평을 중심으로 하는 ‘사목사목 돌담길’ 등 스토리가 있는 담양 생태탐방로 여행을 즐겼다.

    특히 여행의 코스를 웰빙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에코관광 트랜드에 발 맞춰 담양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가사문화권 등 문화역사자원을 한데 묶어 스토리로 풀어내 보고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착한여행”으로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1일부터 5일간 개최된 대나무축제 기간 중 5월 1일과 5월 5일 이틀간 대나무축제 특별열차를 운행해 65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기차의 추억이 한데 어우러진 「담양 오방길 기차여행」이 새로운 녹색 열차여행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오방길은 담양읍의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중심이 되는 ‘명품 숲 가로수 길’과 ‘슬로시티 사목사목 돌담 길’, 전국최초 하천습지인 ‘담양습지 둑방길’, 송순과 정철의 가사문학이 살아 숨쉬는 ‘가사문학 누정길’, 영산강 발원지인 가마골(용소)에서 담양호까지 물길따라 걷는 ‘담양호 산막이길’ 등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문화생태 탐방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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