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3년 담양군민의 상·명예군민증 수상자 선정

  • 군민의 상 본상 각 부문별 4명, 특별상 8명 선정



  •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부문별 4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본상 수상자인 권창희 회장은 30년간 1,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영정사진 촬영용 메이크업을 봉사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교육․문화 부문 본상 수상자인 임홍균 회장은 전직 소방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익명으로 2억 원 기탁을 시작으로 총 4억여 원을 등불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인재육성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2년에는 사회복지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체육진흥 부문 국인홍 회장은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우수선수 발굴과 실전훈련을 통해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박일주 회장은 25년간 포도 농업에 종사한 포도 명인으로, 고품질 포도 재배 농업을 개발해 농가 소득에 이바지했으며, 유기농 포도 와인을 개발, ‘고서와인’이라는 지역 특산물로 상품화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사회복지 부문 장려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한국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민의 상 특별상에는 ▲이명은 담양군복지재단 이사 ▲고길석 수완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조미숙 재성남담양군향우회 부회장 ▲송진욱 ㈜효진기공 대표 ▲나경복 (KB스타즈, 제18회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FC서울,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 ▲김남현 재광담양군향우회 사무국장 등 8명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담양군 발전과 명예 선양에 현저히 공이 있으나 수상후보자의 자격여건 등이 다소 부족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담양군 명예군민증은 ▲서영채 한국국토정보공사 담양이사장 ▲이영신 ㈜중앙청과 부사장 ▲장호직 무등생태요양병원 이사장 ▲조규열 한마음요양병원장 ▲조명래 전라남도립대학교 교무기획처장이 선정됐다. 

    담양군 명예군민증은 지역개발과 군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해외교포와 타지역 출신 인사로 대외적으로 담양군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등으로 선정된다. 

    군은 오는 5월 3일 ‘제44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담양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시상식을 진행해 축하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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