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 특수학생 장애인정보화대회 대거 수상

  • 담양고등학교(교장 김윤선)는 11월 18일 고등학교 및 일반인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3개 군(郡) 장애인 정보화 대회에서 출전한 특수학급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장애인 학생 교육에서 앞서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 정보화 대회는 전남도내 시, 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장애인 교육을 펼치고 있는 혜림복지재단이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저변확대와 정보습득 능력 향상을 위하여 11월 18일(금) 혜림종합복지관 정보화교육장에서 개최한 대회로서 담양, 장성, 곡성 3개 군(郡)에 있는 고등학생부터 60세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서작성 및 정보검색, 모바일 검색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후원하였다.

    금번 대회에는 3개 군의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참석하여 각자의 기량을 겨루었으며, 담양고 특수학급 재학생들은 문서작성 및 정보검색 부문에서 최우수상(2-3 정홍철), 금상(3-3 진솔), 노력상(3-3 오진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였다. 이들은 평소 선천적인 장애를 딛고 학교에서 배운 정보화 지식과 기능을 차분히 발휘하여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되였다.

    담양고는 2개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서도 극소수인 선천성 무통각증 장애를 비롯한 각종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들을 위해 생활교육과 공통기본과정을 비롯하여 생애전환교육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기별로 진행하는 등 특수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담양고 이순자 특수학급 지도교사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사회에서 정착과 성장을 지속하도록 특수교육의 수준 제고와 생애전환교육을 위한 개별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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