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사찰 등 문화재 특별안전대책 추진

  • 화재취약요인제거, 초기진압훈련으로 문화유산보호 앞장



  •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봄철 건조기 산불로 인한 소실우려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연등전시, 촛불 등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부터 24일까지 사찰 및 문화재 소방안전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사찰, 목조문화재 87개소에 대하여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상태, 산불발생시 대응방안 등을 집중 점검해 불량사항에 대하여는 석가탄신일 전까지 최단기간 내 시정 할 방침이다.

    또한, 각 대상별 소방훈련으로 건물내부화재, 산불비화 등 화재종류에 따른 대응훈련을 통하여 화재초기진화, 문화재 반출 등 화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찰 등은 대부분 산중에 위치한 특수성을 감안하여 소방차 진입곤란지역과 출동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곳은 소화기 등 초기소화장비를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관계인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2008년 한해 전국적으로 사찰과 문화재에서 50건의 화재로 인해 소실됐다』며『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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