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월동모기 조기 방제로 쾌적한 환경 조성

  • 관광지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 취약지 유충 집중 방제 추진



  • 담양군이 모기 서식지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월동 모기 유충 방제사업을 실시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담양군은 기후 환경변화로 계절과 상관없이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처가 되고 있는 공중화장실의 정화조와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내년 3월까지 맞춤형 모기 유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지난달 모기 유충 등 해충 서식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마을회관 200여 개소와 관광지 및 대형건물 공공화장실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약품소독과 함께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정화조 팬 교체지 241개소를 파악해 모기구제망이 부착된 팬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으로 내년 3월까지 단계별 방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죽녹원과 관방천변 등지에도 모기 유충 서식처 제거와 함께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광지는 물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해 월동 모기와 유충 등 위생해충의 발생을 원천 봉쇄해 하절기 모기 발생시기를 늦추고 개체수도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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