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만개> 참여 학교 모집

  • 수능 스트레스 날릴 마임, 미디어아트, 웹툰, 힙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2018 상상만개>가 오는 11월 마지막 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며, 이에 11월 1일(목)부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상상만개>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상상만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남은 학사일정 동안 예술가와 함께 그간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3·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2018 상상만개>는 ‘발산’, ‘도전’ 등을 키워드로 2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갇혀있던 에너지를 발산하고, 지난날을 추억해보는 축제 형식의 대규모 프로그램과, ‘발견’, ‘시도’ 등을 주제로 3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나와 내 주변에서의 발견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해보는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하여 운영되며, 올해에는 각 지역 45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에 있다. 

    '달콤한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그램은 ▲교복과 사복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입어보고, 패션쇼를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해보는 ‘찬란한 교복, 유치찬란 패션쇼’, ▲자신만의 가면을 만들어 음악과 접목한 공연을 펼치는 ‘이 시간이 가면’, ▲고등학교 3년간의 기억을 마임을 통해 표현하고 움직임을 통해 추억해보는 ‘첫 눈이 오면 마임’, ▲빛과 소리를 활용해 학교의 공간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보는 ‘뷰직 오케스트라’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규모 프로그램은 ‘남겨진 시간’이라는 주제로 6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학교생활을 모티브로 웹드라마 시놉시스를 작성해보는 ‘나인틴, 우리들의 마지막 이야기’, ▲프로레슬링과 움직임을 통해 공연을 만들어보는 ‘절대 따라 하지 마시오’, ▲웹툰작가와 함께 학교 안팍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보는 ‘교실 밖을 나온 만화’, ▲힙합 장르 음악으로 학교생활의 기억을 풀어내보는 ‘운동장 싸이퍼’, ▲점심시간 종소리를 전자음악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파블로프의 종소리’, ▲등굣길과 학교의 곳곳을 종이박스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보는 ‘메이킹 스쿨마블런’ 등이 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교육진흥원은 고등학교 3년의 시간을 인내와 끈기로 견뎌 온 학생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등학교의 추억을 예술로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고3·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이 사회로 발돋움하기 전 다양한 경험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힙합, 웹툰, 미디어아트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전국 고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 고3·수험생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만개>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art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학교별 참여가 가능하며, 운영사무국(031-751-7277)을 통해 참여 규모에 따라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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