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내기획부대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향후 靑 관계 시금석 될 것

  • 최경환 국민의당 원내기획부대표(북구을,국회의원 당선자)는 1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가진 제1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이번 36주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가자 모두가 부를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최경환 원내부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청와대의 태도가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얼마나 국민과, 야당과, 호남과, 역사와 소통할 의지가 있나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한 최경환 원내부대표는 “어버이연합의 관제데모 뒤에 숨어서 불통과 고집과 독선의 길을 갈 것인지, 소통과 국민 화합의 큰 길에 나올지 달려 있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이번 36주년 5.18행사에서 참가자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최경환 원내부대표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도 이 문제에 대해 야당과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알고 있다”며 “정진석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설득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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