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써주세요.”



  • 한국농어촌공사, 보성군장학재단에 5천만 원 쾌척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보성군장학재단에 농어촌 인재육성을 위해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지역 사회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종해 보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박재순 사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5천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송현길 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동안 보성 지역에서 추진한 각종 공사 사업에 대해 보성군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보내주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정종해 군수는 “교육 때문에 보성군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군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더불어 공기업으로서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순 사장은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는 농어촌공사가 가지고 있는 의지이기도 하다.”며, “농어촌 발전의 미래 인재들을 키우는데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 문덕면 출신이기도 한 박재순 사장은 지난달 13일 보성지사 신 사옥 기공식에 앞서 장학재단 사무실을 방문하여 5백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계속되는 가뭄 속에 예당간척지 모내기 현장과 용수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현장을 방문 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2008년 7월 설립된 이래 총 72억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으며, 2014년까지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군 출연금과 함께 군민 및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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