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 향후 10년간, 62개소에 9백억 투자계획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7일 군청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수립’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개최 했다.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은 풍수해에 대한 특성, 피해발생 원인, 재해위험도 등 각종 자연재해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여 군 단위 종합방재계획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공청회는 (주)삼안 용역사로부터 ‘보성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남대 박상우 교수를 좌장으로 부경대학교 윤한삼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지정토론회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박상우 교수는 “하천 상류의 유속이 빨라지면 하류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하류 배수처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수계단위 저감대책을 수립하여야 하며 주택지 침수 위험지구에 대하여도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저감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혁 건설방재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 집중호우, 태풍, 해일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급증 할 것으로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인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기관과 협의한 후 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수정․보완하여 소방방재청에 승인을 요청 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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