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명품 참다래 생산 총력



  • 꽃가루 활력 검정 서비스로 농가로부터 호평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기상상태가 고르지 못하여 참다래 수정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과 안정적 결실량 확보를 위한 기술보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서는 참다래 개화기인 5월 중 지속적인 현장 중심 기술 지원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병해충 및 개화불량, 기형과, 조기낙과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과수 주산단지별 기술지원반을 2개 반으로 구성하여 고품질의 참다래 생산을 위해 중점 지도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의 핵심과수인 참다래의 개화 전후 인공수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참다래 재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수분교육을 사전에 실시하였고 작년엔 50여점 실시한 꽃가루 활력 검정을 금년 현재까지 80여점 실시했다.


    화분 현탁액 제조를 위한 증류수 등을 희망농가에게 제공하여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 및 명품 보성참다래 생산을 위한 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원하는 농가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가 채취한 참다래 꽃가루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꽃가루 활력 검정을 꼭 거쳐 적정 꽃가루 양으로 작업을 실시하고, 인공수분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인 오전 10~12시, 오후 3~4시에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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