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보성녹차 프로모션대회

  •   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에서 보성녹차의 우수성과 판촉 및 홍보 활동을 위한 ‘보성녹차 프로모션대회’가 오는 6일부터 두 달여 기간동안 열린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녹차전문점인 “하스&하스”와 “보성녹차 비엔나 수출협약”에 이어 오는 6일부터 비엔나 중심가에 위치한 하스&하스매장에서 보성군과 하스&하스사가 개발한 "Korea Boseong Green Tea―Haas & Haas Wien" 공동브랜드로 “한국 보성녹차 특별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정종해 군수를 비롯하여 군 의원, 차생산자 대표, 보성소리 공연팀 등 보성군에서 1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오스트리아내의 언론인 등 유력 인사들과 주한 대사관 심윤조 대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한인회 등 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녹차와 녹차한과, 녹차비누 등 녹차 연관 제품 13개 품목을 전시 홍보하게 되며, 이중 일부 품목은 직접 수출이 이루어져 하스사와 공동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

      또한 "Korea Boseong Green Tea―Haas & Haas Wien" 공동브랜드를 통해 보성녹차의 지속적인 비엔나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오스트리아 전역에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보성군은 개막식장에서 그동안 보성녹차에 많은 관심과 보성녹차 프로모션대회를 통해 보성녹차를 널리 알리고 수출에 힘써준 하스 부부를 ‘보성녹차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과 홍보 대사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정하 명창과 보성소리 공연팀이 가야금 병창을 비롯한 한국전통 가락과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다례시연까지 곁들여 차와 소리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보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7일에는 연매출 8천억 이상으로 오스트리아의 최대 자동차 판매회사이며 현대자동차가 속해 있는 덴젤사 특설매장에서 직원과 고객, 한인회 등을 대상으로 다례시연 및 한국 전통음악인 보성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덴젤사(대표 Stadler)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이뤄졌으며, 덴젤사 임직원은 물론 비엔나 시민들에게 한국의 독창적인 전통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하스&하스사는 세계에서 최고로 품질 좋은 차만 취급하는 전문점으로서 보성녹차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면서 “보성녹차가 비엔나를 시작으로 전 유럽에 진출함은 물론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 녹차로 발돋움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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