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 보성군자원봉사센터(군수 정종해)에서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과 6월에는 매월 넷째 주 놀토에, 방학 중인 7월과 8월에는 매주 금요일에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하여 지금까지 총 8회, 194명이 참여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보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기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자원봉사를 통해 보람과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재능이나 소질을 발견하며,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과 봉사활동 실행, 봉사활동 실행평가 등 3단계의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실행단계는 기본교육 후 그룹별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자원봉사와 연계하여 해결하는 봉사 주제를 선정해 청소년 스스로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거창(예당고 3년) 학생은 “자원봉사는 ‘뫼뵈우스의 띠’다. 왜냐면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자원봉사도 끝이 없이 이루어지는 활동이어야 한다.” 며 긍정적 사고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환경과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중요한 활동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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